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실패와 성공 사이?”

요즘 뉴스는 반가운 소식이 없습니다. 암담하고 대립하는 세태와 함께 나라와 국민들, 교회와 성도들 모두가 마음에 힘든 시간들을 보냅니다. 아무리 외쳐도 들리지 않는 지하 구덩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처럼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모든 환경에서 하나님을 인정함으로 주님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숨쉼을 주시고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시고 마음의 짐을 내려 놓게 해 주십니다. 인생과 사명의 무거운 짐을 지고 걷는 성도에게 주님은 쉴 의자, 안식처, 피할 요새와 환난 날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십니다. 여러분은 주님과 동행하고 계십니까?

주님은 평강의 왕이십니다. 평강은 예수님으로부터 옵니다 ( 20:19, 21, 26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으로부터 옵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나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119:165). 평강은 기도할 때 얻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4:6-7).  

세월 지나갈수록 마음 정리를 잘해야 합니다. 높은데 마음을 두면 감사보다 비교와 상대적 박탈감 결국 실패로 보이는 인생에 묶이게 됩니다. 인생의 목적을 잘못 잡으면 결코 만족이 없습니다. 신앙은 인생을 바로 보게 만듭니다. 기독교 신앙은 사랑이 완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졌는지? 학력이 무엇인지? 어떤 직엄을 가졌는지? 보다 우리에게 당부한 새계명, 서로 사랑하라 내게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를 주셨습니다. 성도는 범사에 사랑으로 해야합니다.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전 16:14). 섬김도 사랑에서 나와야 하고 말도, 행함도, 봉사도 모두 사랑에서 행해야 성숙하고 실패하지 않습니다. 사랑이 첫째고 영원합니다. 인생의 실패와 성공은 그 사랑 행함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