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부자 되기

 ‘부자하면 돈을 엄청 많이 가진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한편으론 맞고 한편으론 아닙니다. 부자는 가진 것으로만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누리느냐?에 더 의미가 있습니다. 은행에 수백만 달러를 가지고 있어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으면 그림의 떡입니다.

바닷가 배경이 좋은 은퇴 사역자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집 자체는 타코마의 50만 달러 정도의 집인데 백 오십만 달러에 구입했습니다. 그곳 뷰가 백만 달러 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방해 없이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부요함과 자유로움과 안식입니다. 가난하다고 마음까지 가난하면 안됩니다. 눈을 들어 산을 보고 파란 하늘 그림을 그린 새하얀 구름을 보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하나님의 솜씨가 얼마나 놀라운지? 보는 것으로 수백달러는 벌었습니다. 시간을 내서 가까이 바닷가의 철썩이는 파도를 보고 요트들이 유유히 지나고 갈매기가 나는 것만 보아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의 찬송이 나옵니다. 수백달러의 만족이 있습니다.

주님이 값없이 주신 것들이 얼마나 좋고 많은지? 하루 종일 땅, , 문제만 보지 마십시요.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바람에 찬송과 기도를 실려 보내면 예배가 됩니다. 심령이 부드러워지고 세상에 지치고 상한 마음이 위로가 되고 상쾌한 공기로 온 몸속까지 정화가 됩니다. 수백달러의 치료제입니다.

부자는 쌓아 놓은 것이 아니라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들을 마음껏 누리는 것입니다. 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가 자녀들을 위해 주신 선물을 누리는 자가 영적 부자입니다. 멀리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웅장한 산들은 주님이 주신 보물들입니다. 보물을 보물로 알 때 만족함이 있습니다. 가까이엔 주님이 피로 사신 형제, 자매들이 있습니다. 행복은 멀리가 아니라 주님 안에서 바라볼 때 만족함과 감사와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행복함을 고백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돈 많이 번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