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리더의 자리” |
축구 선수인 손흥민 선수의 실력과 인격에
대한 칭찬이 자자합니다. 거기에 리더십까지 뛰어나 모든 팀원들을 하나로 묶어 팀의 사기와 분위기를
높여준다는 평가입니다. 좋은 일입니다. 같은 한국 사람으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쁨과 감사함이 있습니다. 실력은 있지만 인격이 안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격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가지가 굽어지면 다시 펴기 힘든 것처럼 세월이 갈수록 고치기 힘든
것이 성품, 인격입니다. 주물로 금형을 만들 때도 뜨거운
쇳물로 녹였을 때 모형을 잡아 굳게 합니다. 다 자란 우리의 성품이 고쳐지려면 성령의 뜨거운 은혜가 임해야 강팍한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교만한
마음이 겸손해져 새롭게 주님의 성품으로 다듬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충만은 한번으로 끝날 수
없고 지속적으로 충만하게 임하여야 내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이 만들어 가시는 대로 주님 닮아가게 됩니다. 성도는 믿음의 2중고,
전쟁을 합니다. 외적인 반대세력- 사단, 죄, 세상-과 내적으로
고집과 탐심의 욕심과 습관과 옛 성품입니다. 신앙의 보이지 않는 능력과 영향력은 내가 얼마나 죽었느냐?에
따라 나타납니다. 직분이 아니고, 신앙 연수가 아니며, 외적인 가진 것이 아니라 내면의 거룩과 주님 닮은 사랑, 믿음, 소망이 가진 신실함의 영향력입니다. 침대를 살수 있지만 단잠은
살수 없는 것처럼, 믿음의 말씀 묵상과 기도를 열심히 해도 내면의 성숙은 결코 쉽게 되지 않습니다. 주님과 부딪혀야 하고 지체들과 관계에서 모난 부분이 다듬어져 거룩함과 화평함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첫째가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라고 하십니다. 주를 부르고 따르는 사람은 많지만 주의 뜻대로 사는 자는 적습니다. 중심을
보시는 주님 앞에 서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자기 모습만 보입니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사는 영적 리더들이 되기 원합니다. 낮출 때 안전합니다. 리더의 마음은 주님의 마음을 갖을 때 참된 리더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