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모험과 도전” |
세대가 많이 바뀌어도 참 많이 변했습니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생각 자체가 다릅니다. 남자도 여자도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고 사는 시대입니다. 지난 월요일 레이니어 산 하이킹에서 만난 사람들이 마음에 강하게 도전을 합니다. 원더렌드 (93마일,
153Km) 트레일을 10박 11일 일정으로
짐을 지고 혼자 걷는 여성을 따로 따로 두 사람이나 만났습니다. 나 혼자 산에서 하루 캠핑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탠트와 6일 식량을 가지고 하루 13마일
정도씩 10일 동안 (중간 지점에 6일 식량 보관) 매일 혼자 곰도 나오는 외롭고 힘든 길을 걷는
그 도전과 담대함이 이 시대 여성들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무엇에 꽂히면 하게
됩니다. 이것을 인생 버킷 리스트 (소원 목록)라고 합니다. 인생을 안주하면서 사는 것과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사는 것은 다릅니다. 같은 시간 어떻게 사용하느냐? 결국 우리 인생의 흔적을 만들어
나갑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깨 위로 큰 베낭을
짊어지고 산길을 혼자 오르는 여성의 모습을 보며 나, 우리 자녀들,
우리 성도들의 모습이 떠 올랐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마 약속하시고 우리에게 달란트, 므나를
맡겨 주셨습니다. 한 달란트 (6천 데나리온)는 큰 액수입니다 (노동자의 약 20년 연봉). 한 므나 (100데나리온)는 노동자 100일 임금입니다.
마태복음 25장은 재능에 맡게 각각 다른 달란트를 맡겼고, 누가복음 19장은 귀인이 종 열명에게 각각 한 므나씩 동일한
액수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으로부터 각각 다른 달란트를 받고 또한 같은 복음
전파, 새계명 사랑의 실천 므나를 받았습니다. 핵심은
같습니다. 충성입니다. 내가 받은 것이 무엇이든지 착하고
충성된 자가 심은대로 받습니다. 가만이 있으면 책망입니다. 주를
위해 모험과 도전으로 사랑과 전도하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