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인생 후반의 신앙” |
은퇴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인생 후반의
여유있는 새로운 도전, 지나온 날들의 아름다운 정리와 장래의 소망을 키우는 시간이지만 누군가에는
삶의 현장에서 분리되어 심리적 고독과 육체적, 경제적 약함에 시달리는 피하고 싶은 환경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전보다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삶의 흔적을 남길까?는
인생 후반의 중요한 준비입니다.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실제적인 준비 중 하나가 이 땅에 심어진 천국 학교,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가치와 영광을 너무 무시하고
알지 못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하나님께 부르심을 입은 자녀들의 모임, 주님 몸입니다. 교회에 가야 하는
현실적인 열가지 이유입니다. 1. 현실적 외로움을 덜어준다. 매주 정해진
시간 모임과 교제는 집에서 공동체로 불러내는 작은 사회 2. 삶의 의미를 다시 찾게 된다. 교회는
여전히 나의 기도, 사랑이 필요하고 서로 돕는 평생 가정. 3. 먼 가족, 친척보다 가까운 영원한
파트너와 친구. 4. 영과 혼과 육을 건강하게 만드는 훈련장. 5. 최고의 축복의 확인과 감사: 영생과
천국 시민. 6. 가족에게 믿음의 유산과 재회의 소망. 7.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살 기회. 8. 삶의 존엄성: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
확인. 9. 사명을 잃지 않고 끝까지 푯대를 향한 삶 격려. 10. 최후의 승리: 죽음이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
열가지를 간단히 적었지만 셀수 없는 유익이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는 믿음, 사랑, 소망의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어느 분은 일주일, 한달, 1년에 한번, 어느 분은 집처럼 들어오고 나갑니다. 생명을 얻고 풍성히 얻습니다. 사도 바울의 최고 영광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한 고난”입니다 (고후 11:28). 섬길 교회와 성도 사랑은 인생 후반의 가장 큰 복이며 준비입니다. 당신은 주님의 몸이기에
천하보다 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