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사랑과 전쟁” |
10월 1일 대한민국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국군의 날 행사에 많은 군 장비와 각군의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
가장 관심을 받은 것은 ‘괴물 탄두’라
불리는 TNT 8톤을 탑재한 현무 5 미사일입니다.
지상에서 공중으로 올라가 마하 10의 속도로 낙하하여 지하 100미터를 뚫을 수 있는 벙커 버스터입니다. 전쟁과 평화도 말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평화는 그냥 지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킬 힘이 있을 때 평화가 유지됩니다. 사랑도 그냥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무너뜨리는 거짓 사랑들에 대해 전쟁하고 승리해야 그리스도의 사랑을 하게 됩니다. 요즘 신앙생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환난은 우리만 당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역사가 보여주듯 경건하게 살려고 하는 자들에겐 핍박이 따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지금 내 신앙에 사랑을 간직하고 행하고 있는지? 항상 자신을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말과 혀로만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그 아가페 사랑이 내 안에 있고
밖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녀, 가족을 위해 필요하다면 전쟁도 해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여 그 부탁한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죽음을 넘어선 사람은 아무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아가서 8:6). 하나님은 다른 사람과 전쟁하기전에 유일하신 한분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전쟁하라고 명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