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묵상 14 (37-39)”

37. 신자가 죽을 때에 그리스도에게서 무슨 유익을 받는가?

: 영혼이 완전히 거룩하게 되고 즉시 영광 중에 들어가며, 그 몸은 여전히 그리스도께 연합하여 부활할 때까지 무덤에서 쉰다. (5:27, 23:43, 고후 5:6-7, 살전 4:14 )

38. 신자가 부활할 때 그리스도에게서 무슨 유익을 받는가?

: 영광 중에 들어가며 다시 살아나심을 심판 날에 밝히 안다 하심과 죄없다 하심을 받고 완전히 복을 받아 영원토록 하나님을 온전히 즐거워하는 것이다. (5:28, 고전 15:42-44, 살전 4:16-17 )

39.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는?

: 그의 계시된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29:29, 삼상 15:22, 6:8, 28:20, 10:23 )

오늘 소요리 문답의 내용은 성도들에게 가장 궁금하고 두려워하는 사후 세계의 시작인 죽음에 관한것입니다. 성경은 육체적인 죽음을 말하되 반드시 심판에 이르게 된다고 언급합니다 (9:27). 그러나 성도의 죽음은 두려움이 아니라 거룩에 들어가는 길이며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쉼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주님의 아심을 얻으며 완전한 의인과 영화로 하나님의 자녀로 기업을 상속하는 영원한 상받는 날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경건함과 거룩함으로 그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고 주 님 앞에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쓰라 권면합니다 (벧후 3:11-14). 믿음은 끝까지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에서 뒤로 물러가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이 생명과 부활의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여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가 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우리 믿음은 하나님 사랑 말씀 사랑 교회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