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묵상 12 (32-33)”

32. 유효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이생에서 무슨 유익이 있는가?

: 의롭다 하심과 양자로 삼는 것과 거룩하게 하심을 얻고, 또 이생에서 이것들에 수반되거나 흘러 나오는 여러 가지 유익을 믿는다 (3:24, 8:14, 살전 5:23, 고전 1:30 )

33. 의롭다 칭하심 (칭의)이 무엇인가?

: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행위인데 그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그 앞에서 우리를 의롭게 여겨 받아 주시는 것이니, 이는 다만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시켜 주심 때문인데 우리는 믿음만으로 받는다. 3:22, 1:7, 3:16, 4:5 )

하나님이 세우신 십자가가 삶을 완전히 변화시킨다. 믿는 자마다 의로우심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주님과 동행하는 거룩함에 이르게 한다. 부활은 그리스도의 죽음이 의로운 대속의 죽음임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인정하는 싸인이다. 사람들은 그를 죄인으로 못박아 죽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죄와 사망에 가두어 둘 수 없어서 사망을 깨뜨리고 무덤을 열고 부활하게 하셨다. 보라. 이 예수는 부활함으로 모든 죄의 대속을 완성하였다. 그의 부활하심은 더 이상 그리스도에게 연합된 믿는 자의 죄는 남아 있지 않다. 죄가 있으면 부활 할 수가 없다.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죄에 대해 하나님이 청산을 하신 것이며 그리스도의 대속이 하나님 앞에 공의롭게 받아졌음을 천지에 선포하는 소식이 예수 다시 사셨다는 부활 소식이다. 성도에게 부활은 최고의 기쁨과 영광이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도 십자가에서 대속물로 주시려 오셨다. 십자가와 부활 없는 성육신은 복음이 아니다. 예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을 담보로 한 부활의 첫열매다. 예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