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묵상 10 (27-29)”

27.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이 어떠한가?

: 그의 탄생과 비천한 상태에 처하신 것인데 율법 아래 처하시고 이생의 여러가지 비참함과 하나님의 진노와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음을 겪으신 것과 또한 묻히셔서 얼마동안 죽음의 권세 아래 거하신 것이다 (1:31, 53:3, 2:6-9, 고전 15:4 )

28.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이 어떠한가?

: 셋째 날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과 하늘에 올라가신 것과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에 앉아 계신 것과 마지막 날에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는 것이다. (20:19-23, 24:51, 17:31 )

29.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사신 구속에 참여하게 되는가?

: 그의 성령께서 우리에게 구속을 효력있게 적용하심을 인함이다. (3:5,6, 3:5, 1:12, 21:17 )

예수님은 섬김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죄를 속하는 대속의 죽음으로 내어 놓으시고 그를 믿는 자들에게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섬김입니다. 그리고 그 섬김의 완성이 십자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 사랑과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에게 부어주신 최고의 은혜입니다. 십자가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바울은 그 주님과 그의 십자가 외에는 다른 것을 알지 않기로 작정할 만큼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은 성경의 기록된 모든 예언의 정점을 완성한 것입니다. 또한 십자가는 우리의 삶이 바로 그 십자가를 지고 사는 것을 명령합니다. 주님이 낮아지심으로 우리도 섬김으로 낮아질때 하나님이 때가 되면 높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땅으로 음부에까지 낮아지셨으나 다시 살아 하늘 보좌에 앉으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만왕의 왕 주가 되십니다. 십자가를 질때 승리가 있고 영광이 있습니다. 자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