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묵상 3”

6. 하나님의 신격에 몇 위가 계신가?

: 하나님의 신격에 삼위가 계시니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데 이 삼위는 한 하나님이시다. 본체는 동일하며 권능과 영광은 동등하시다 (3:16, 17, 28:19, 고후 13:13, 2:6)

7. 하나님의 작정은 무엇인가?

: 하나님의 작정은 그 뜻대로 하신 영원한 목적인데 이로 말미암아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되어가는 일을 예정하신 것이다 (1:4, 5, 9, 11; 9:22, 23, 2:10)

8. 하나님은 어떻게 그의 작정을 실행하시는가?

: 하나님은 창조와 섭리의 사역으로 작정을 실행하신다. (4:11, 40:26, 11:36; 11:3 )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체크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에 대한 신적 지식입니다. 창조주 대신 피조물인 우상을 향해 아무리 많은 정성과 광적인 종교심을 보여도 그것은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유일하신 창조주 한분이며 그분의 신격은 삼위로 동등하심을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여기에서 이단과 사이비들이 파생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습니다. 우리의 지각을 뛰어넘어 영원에서 영원에 이르는 주님의 목적을 이루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그 작정을 믿는자를 소망으로 인도합니다. 말씀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 이것이 하나님 자신의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시고 자연법칙 뒤로 물러나신 초월적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섭리하심으로 내재적인 하나님으로 함께 동행하며 그 예정하신 바를 말씀대로 성취하십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고 성취하신 증거의 역사입니다. 기독교가 말씀의 신앙이며, 특별계시인 성경을 통해 증거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종말을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그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믿음으로 이 땅을 살것을 반복적으로 말씀합니다. 그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사는 후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