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인생 수업

 삶이 여유가 없을 때는 임시방편적인 해결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 신중하여 값진 인생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교회 여전도회 사무실에 프린트를 교체하면서 몇번 고민하고 사고 바꾸고 해서 가성비와 실용성이 있는 것으로 사고 나니 마음이 편합니다. 인생도 일회용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인내와 충성으로 쓰임받는 성도가 귀하고 복됩니다.

 이제 완연한 봄으로 꽃들이 피고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얽매였던 옛 것과 같은 마음들도 벗어 버리고 의의 새옷을 입어 올해도 기대하는 주님 닮은 성품의 좋은 열매가 많이 맺기 원합니다.

 인생은 수업을 통해 배웁니다. 직접 경험한 것이나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멘토나 반면 교사로 생각합니다.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우리 인생의 또 다른 수업시간입니다. 매일 생사의 갈림길에서 싸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의 이 안전한 시간은 그냥 낭비 되어도 좋을 시간이 아닙니다. 자신을 삶을 잘 준비하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가장 비싼 수업료는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때입니다. 물건은 잘못사면 바꾸거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 기회가 오지만 인생을 잘못 살면 바꿀 기회가 없습니다. 성도에게 가장 좋은 수업은 성경의 사람들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평가 받은 수많은 사람들 특히 사사기와 열왕기와 역대기의 사람들을 보면서 내 인생을 생명과 복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