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시간은 멈추지도 않고 내 옆에서 기다려 주지도 않고 제 길을 마냥 재촉합니다. 알면서도 속습니다. 때로는 얼어붙는 듯한 눈보라와 폭풍우의 시기가 있고 따뜻하고 생동하는 봄과 여름의 시기와 열매로 결실하는 가을의 풍성함을 줍니다.

 이제 또 다시 맞이하는 봄의 손길은 새일을 행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더욱 마음이 새록 새록 은혜로 피어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준비디지 않으면 내것이 될수 없습니다. 또한 준비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큰 환난을 당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의 교훈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믿음을 잘 지키고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지켜야 할 마음의 준비를 가르쳐 줍니다. 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 곧 봄과 여름에 씨를 잘 뿌려야 합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좋은 시간은 예상치 않은 환경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신앙 생활에서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 유익이 되는 경건의 훈련도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우리가 가진 패는 오늘이라는 현재의 기회입니다. 건강도 지금, 믿음도 지금, 사랑도 지금 스스로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잘하는 것도 훈련을 쉬면 어려워집니다. 기도하는 것, 말씀 보는 것, 섬기는 것도 부르심의 사명을 깨닫고 열정을 가질때 불같이 일어납니다. 열정은 내 안에서 하나님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 안에서 주신 열정은 지속적으로 우리 심령에서 불타올라야 죄를 이기고 습관을 이기고 아름다운 영적 꽃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봄을 맞이할수 있습니다. 지금이 최고의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