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소리

우주 탐사선 보이저 1 (1997. 9. 5 발사), 2 (1977. 8. 20 발사)는 우주를 탐사하며 자료를 지구로 전송합니다. 지금은 지구로부터 수백억킬로미터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 먼 거리에서 어떻게 지구에 소식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가? ‘심우주 통신망 DSN’ (Deep Space Network) 이란 안테나 (미국 켈리포니아, 스페인 마드리드, 호주 캔버라에 설치)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즉 마이크로 웨이브 고주파 (퍼져나가지 않고 쭉 뻗어 나가는 전파)를 사용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소리가 있습니다. 소리는 전달되고 들려야 역할을 합니다. 사람을 살리고 소망을 주는 소리가 있고 무의미한 소리와 오히려 마음을 상하게 하고 공포를 조장하는 소리도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목소리를 가집니다. 독특합니다. 하나님도 하나님의 소리가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외치고 전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소리는 우리를 구원하는 생명과 영의 소리었습니다.

귀가 안들리면 답답합니다. 대화가 사라지고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듣습니다. 하나님의 소리를 잘 듣는 길은 죄를 회개했을때 분명하게 들립니다. 마음이 분주하지 않을때 새겨집니다. 순종할때 내것이 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듣지 말아야 할 사단의 소리를 듣고 죄를 범했습니다. 핍박자 사울은 부활한 예수님의 소리를 듣고 사도 바울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랑의 소리입니다. 그 발걸음이 가장 복된 인생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소리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