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성종근 목사 “시작과 끝” |
시작이 반입니다. 그러나 끝내지 않으면 어떤 일들은 하지 않음만 못합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끝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가룟 유다는
나지 않음만 못하다고 예수님이 말씀합니다 (막 14:21). 예수님의
제자로 동거동락했지만 결국 사단의 종으로 주님을 팔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작하지 못한것을 후회하기 보다는 하나 하나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게 주어진 것중에 하나님께 받지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청지기처럼
잘 사용해야 합니다. 모든 은사는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생명까지도 나를 위한 것으로 주신 것이 아니라 살아도 죽어도 주님을 위한 선한 일을 위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대로 살아서는 안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잘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인생을 감옥에서 마치면서도 후회하지 않고 승리의 고백을 합니다. 선한 싸움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딤후 4:7. 성경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양육교재입니다. 야곱도 이스라엘로 처음보다 나중이
영적으로 성숙한 믿음의 선조가 되었습니다. 룻도 처음보다 나중이 나은 삶으로 복 되었습니다. 그러나 끝이 좋지 않은 사람들(사울 왕, 압살롬, 아간,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등)도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마무리를 잘할까요? 자신을
항상 말씀의 거울 앞에 세워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가고 있는지?
중간결산을 자주해야 합니다. 바쁠수록 확인을 해야합니다. 나중에는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보다 더 주님 닮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숙하기를 원합니다. |